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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캠핑 갔을 때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지만 요리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쉬운 신라면 투움바 로제 라면을 소개할까 합니다.
요즘 주말에 매주 일정이 있어 캠핑에 목말라 있는데요. 매번 캠핑을 가기 전에 뭘 먹지라는 고민을 제일 많이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캠핑을 가지 못하고 있는 요즘 일주일에 한 두번은 캠핑장에서 하기 좋은, 혹은 하기 편한 음식들을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얼마 전에 핫했던 신라면 투움바 로제라면에 도전했어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재료나 만드는 방법은 각종 블로그 및 영상을 참조해 만들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ㅎㅎ
재료: 신라면, 우유, 마늘, 대파, 양파, 소세지, 베이컨, 양송이버섯, 올리브, 파마산치즈
- 필수 재료는 신라면, 우유, 마늘, 대파 정도이고 나머지 부재료는 기호에 맞게 선택 가능합니다. 새우를 넣으면 훨씬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는데 마침 집에 새우가 똑 떨어져서 넣지 못했어요..ㅜㅜ
1. 재료 다듬기
- 신라면 투움바라면은 조리 시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투입 할 재료를 먼저 다듬어 두는게 좋아요

2. 면 삶기
- 물이 끓으면 면을 먼저 삶아 주는데 삶는 정도는 면이 들어가서 풀어지면(50% 익은 정도) 바로 건져내어 따로 담아둡니다. 

 

3. 재료 볶기
- 면을 삶으면서 장만해 둔 재료를 볶기 시작합니다. 

버터와 오일을 두른 팬에 마늘과 파를 먼저 볶기
양파 투입
소세지와 베이컨 투입
양송이버섯 투입

4. 볶아진 재료에 삶아진 면을 넣고 우유를 부어요.
- 휘핑크림을 같이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평소 크림파스타도 우유로만 만들어 먹기 때문에 상관 없을것 같아 우유만 넣었어요. 우유의 양은 라면 1개당 300ml~350ml가 적당한듯 합니다.

5. 건더기스프, 분말스프 투입
- 분말스프를 넣으면서 짜면 어떻게 하지?라고 고민하며 2개만 넣었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3개를 모두 넣었는데요.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짜지 않았어요. 분말스프 투입량은 갯수별 우유의 양을 봐가면서 조절하시면 되는거 같아요.

6. 면의 익는 정도를 보며 1분 끓이기
- 파스타면이 아니라 라면이기 때문에 잠시 한눈을 팔면 불어버리니 한시도 눈을 떼선 안됩니다. 저는 다 익어갈 때쯤 올리브를 넣어주었어요.

결과물을 보시죠. 치즈를 섞기 전이지만 국물이 많이 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하지만 실패가 아니에요. 위 설명에서 우유의 양은 라면 1개당 300ml~350ml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우리 부부는 소스가 흥건히 있는 파스타를 좋아하기에 우유를 넉넉히 넣었어요. 좀 더 꾸덕꾸덕한 신라면 투움바 로제라면을 원하신다면 우유의 양을 우리의 기준보다 더 적게 넣으시거나 우유와 휘핑크림을 적절히 배합하시면 됩니다.

신라면이 매운맛이 강하여 우리 맵찔이 두 아들은 푸실리와 시판 토마토소스를 이용해 위에서 소개한 분량의 재료와 함께 만들어 주었더니 한그릇을 순삭했네요. 역시 대기업의 맛이란......
집에서 신라면 로제라면을 만들어 보니 캠핑장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이 되었는데요. 음식을 다 먹고 드는 생각은 캠핑장 가는 장을 볼 때 바베큐를 할 경우 고기, 라면, 소세지, 버섯 등을 사게 되잖아요? 먼저 끼니에 바베큐를 해먹고 고기 및 재료가 남는 경우 우유만 구매해서 특색있게 라면을 즐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캠핑을 갈때마다 같은 음식을 먹으면 아이들도 지겨워 하고, 우리 부부도 색다른 것들을 찾게 되는데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신라면 투움바라면이 우리의 캠핑에서 한몫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 포스팅의 요리는 각종 블로그 및 영상을 참조하여 나만의 방식, 나만의 레시피, 우리 가족의 기호에 맞게 만들어졌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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