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텐트 추천]가성비 끝판왕 타프쉘 캠핑퍼스트 퍼스트쉘

안녕하세요. 오늘은 초보캠퍼인 우리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여름 텐트를 추천,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소개해 드린 바 있는데요. 우리 가족은 타프+메쉬스크린+사이드월+제드썬블럭 조합으로 여름을 나고 있었는데요. 지난 장마에 멘붕이 왔어요. 다름이 아니라 옆으로 치는 비바람에 사이드월 한쪽 면을 제외한 모든 방면으로 용품들이 쫄딱 젖어버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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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을 때

옆으로 치는 비바람에 한쪽 폴대를 완전히 제거하고 타프를 아래로 친 모습 보이시죠??물품을 안쪽으로 우겨 넣고 좁은 공간에서 하루를 보냈답니다.......정말 멘붕 그자체.....
4면을 모두 사이드월로 두르기에는 타프를 사용하는 의미가 없다고 여겨져 결심을 했습니다...
타프쉘로 갈아타자!!!!!!!!!!!!!!!
많은 텐트를 경험하지 못한 초보캠퍼인 터라 웹서칭에 들어갑니다. 유튜브, 블로그, 까페 등등 내가 모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동원하여 몇 가지 타프쉘을 추렸지만....써보지 않았기에...피칭된 걸 보지 못했기에 선택에 장애가 왔어요...
고민고민 하다 2가지로 좁혔는데요. 리빙웰 텐트를 카즈미 뉴아티카를 사용하기에 원단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에 카즈미 와이즈 블랙(인터넷가 570,000원)과 초캠 까페에서 가성비가 좋다고 소문이 자자한 캠핑퍼스트의 퍼스트쉘(초캠몰가 590,000원-폴대 포함 풀세트) 2가지로 압축했어요.
다른 용품을 구매하려고 고릴리캠핑 울산점에 들렀는데 카즈미 와이즈 블랙이 피칭되어 있더라구요. 만져보니 원단이 리빙쉘 텐트의 원단보다 얇........
다시 고민에 빠졌어요.....2개의 후보군 중 나머지 1개인 퍼스트쉘을 그냥 사????말아???
하던 중 초캠몰에서 세일을 하더라구요. 무려 40% 이상 할인이 되어 풀세트 기준 339,000원이었어요. 이 때다 싶어 바로 질렀습니다. 라이너(40,000원) 포함 379,000원에 캠핑퍼스트 퍼스트쉘을 겟 하였습니다.
배송 일정에 맞춰 바로 캠핑 일정을 잡고 캠핑장으로 떠났습니다.

타프쉘 스킨

폴대 및 폴 가방

팩 및 팩가방

스트링

커다란 박스에 위 박스들이 차곡차곡 이쁘게 쌓아져 왔네요. 이제 박스를 뜯어 가성비 끝판왕 타프쉘 퍼스트쉘을 피칭 합니다.

폴대는 당연하게도 메인폴 2개, 서브폴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메인폴, 서브폴 모두 가변이 가능합니다. 메인폴은 240cm~280cm까지, 서브폴은 160cm~180cm까지 가변이 됩니다. 퍼스트쉘 스킨의 스커트를 파쇄석이나 기타 물품으로 받치려면 메인폴 길이는 260cm가 가장 적당한 높이입니다. 서브폴은 사용하는 사람의 생활반경에 맞추어 조절하시면 됩니다.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강철팩 세트입니다. 우리 가족은 몇 번 안되는 캠핑 기간 동안 우박, 비바람 등 여러 악천후를 경험했는데요. 지난 솔섬오토캠핑장 캠핑 때 비바람을 경험하여 장팩을 추가로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퍼스트쉘은 40cm 장팩 4개, 30cm팩 4개가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팩이 있기 때문에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어 좋았습니다. 팩 보관도 깔끔하니 좋네요. 
폴대 보관 사진이 없는데 위 팩 보관처럼 폴대 보관도 똑같은 형식입니다.

캠핑퍼스트 퍼스트쉘 구성품 중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스트링이었어요. 메인스트링 2개와 사이드 스트링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메인스트링과 서브스트링의 두께가 조금 얇은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전에 쓰던 코지앤코웨빙이 있기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서브스트링은 1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메인스트링처럼 양갈래로 고정하는 스타일이니 참고하시고 메인스트링과 서브스트링 모두 삼각스토퍼가 적용되어 있어 결착은 튼튼하게 잘 됩니다.

퍼스트쉘 스킨 아래쪽 스커트 부분을 고정시키는 팩과 우천 시 스킨과 폴대 구멍 사이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누수방지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커트 팩은 약하기도 하고 기존 가지고 있던 팩 구성이 여유가 있어 사용하지 않을것 같네요.
 

타프는 많이 쳐봤는데 타프쉘은 처음이라 100%마음에 들게 당겨지지 않은거 같아 속상했지만 처음치곤 무난하게 피칭한 것 같아 나름 만족하며 2박을 보냈습니다. 영상에서 제드썬블럭 피칭 전후 공간감과 퍼스트쉘의 개방감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캠핑퍼스트 퍼스트쉘은 4면 모두 메쉬창이 큼직~~~~하게 있어 개방감이 아주 좋았어요. 그냥 메쉬스크린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거기에 적절히 메쉬를 가릴 수 있는 지퍼가 있어 사생활 방지에도 탁월합니다. 전면과 후면에 각각 2개씩 총 4개의 문이 있어 내부를 어떻게 구성하든지 출입구를 편안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부랴부랴 캠핑장 예약을 해 그늘이 없는 사이트를 잡아버려 걱정을 했는데요. 추가로 구매한 라이너(40,000원)가 없었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캠핑퍼스트 퍼스트쉘은 기본적으로 지붕부분에 블랙코팅이 되어 있고, 라이너에도 실버코팅이 되어 있어 햇빛을 2중차단하는 역할을 해주고,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는 천장에 생길 수 있는 결로를 방지해주기도 합니다. 퍼스트쉘을 구매하시려고 한다면 라이너는 필수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울산 강동오토캠핑장 필로티 구역이 피칭한 모습입니다.
캠핑퍼스트 퍼스트쉘은 4면이 보두 개방되도록 디자인 되어 타프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위 사진의 날에는 친구 가족과 함께여서 3면을 개방해서 사용하니 널찍하니 좋았어요. 한쪽면을 들어서 추가로 도정할 경우 어닝으로도 쓸 수 있어요!
저희는 사이드월을 추가로 설치하여 타프처럼 한쪽면을 올려서 고정했어요 피칭방법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사진에는 추가 폴대를 활용하여 피칭)

타프+메쉬스크린 조합으로 우중캠핑은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후다닥 구매한 퍼스트쉘인데요. 어떤 타프쉘이든지 벽면은 생활방수가 될 정도로만 가공처리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퍼 부분을 타고 빗물 유입이 될수도 있다고 하니 비가 많이 오는 날은 벽면이 있다 하더라도 짐들을 안쪽으로 조금씩 넣어 셋팅하시길 바랍니다. 
퍼스트쉘을 구매하고 아직 우중캠핑은 안해봤지만 하게 된다면 꿀팁을 고민해 볼게요.
작년 메쉬스크린 살때 진작에 이걸로 바꿨어야 했다는 후회도 했지만 지금이라도 바꾸길 참 잘한거 같아요.
가성비 좋은 캠핑퍼스트 퍼스트쉘 여름텐트로 강력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