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캠핑 준비물 렉타타프와 돔텐트 원터치텐트 도킹 시 사이드월 활용 방법
오늘은 여름철 많이 사용하시는 렉타타프와 돔 텐트류 혹은 원터치텐트를 도킹하여 사용할 때 사이드월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우리 가족은 여름철 리빙쉘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렉타타프+메쉬스크린+제드 썬블럭 조합으로 다녔는데요. 지난 장마시즌 두 번 연속 비오는 날 우중캠핑이 강제예약되어 급히 사이드월을 구매하여 방수가 안되는 제드 썬블럭을 보호하겠다 생각했습니다.
우중캠핑 준비물로 사이드월을 활용하여 제드 썬블럭의 비를 막은 첫 피칭 모습입니다.
처음 피칭해보기 때문에 타프스킨과 사이드월 사이에 생기는 틈새를 어떻게 매우나 고민이 깊었습니다,유튜브나 블로그들에서 내용을 참고하여 실행에 옮겼어요.
타프 클립, 네오디움 자석 중 고민을 하다가 네오디움 자석으로 잡아보자는 생각이 들어 첫 피칭을 했는데요. 렉타타프 L 사이즈 기준 네오디움 자석 5개~6개 정도면 되겠지 하고 틈새를 메꾸고 웨빙으로 물길을 내주었어요.
메쉬스크린 내부 공간도 확보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텐트를 너무 밖으로 뺐는지 타프 스크린이 울퉁불퉁 했습니다. 다행히 텐트가 젖지 않고 무사히 우중캠핑을 했어요. 하지만 타프와 사이드월 사이 공간에서는 비가 새지는 않았는데 자석 숫자가 적었는지 바람에 어긋나는 불상사가 발생해 2박3일 기준 3번 정도 보수를 했습니다.
혹시 생길지 모르는 결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이드월과 텐트 사이 공간을 위 사진만큼 두었더니 결로도 많이 생기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두 번째 우중캠핑에 사이드월을 피칭한 모습입니다.
이전 사진보다 네오디움 자석이 훨씬 촘촘하게 결착된게 보이시죠? 전 캠핑에서 바람에 펄럭였던 경험을 발판삼아 더 많이 고정했어요 하지만 저날은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 자석이 떨어져 나가는 경험을 했네요......참 어렵습니다.
저 날 비가 옆으로 내리는 바람에 제드 썬블럭은 물론이고 타프 내부에 있는 물건이 몽땅 젖는 불상사가 발생했네요....
그 이후 우중캠핑 준비물 이것저것 준비하는 것 대신 캠핑퍼스트 퍼스트쉘로 기변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퍼스트쉘 소개는 조만간 올릴 예정입니다.
타프+사이드월 조합으로 우중 캠핑을 대비하실 때 스트레치 코드를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저처럼 네오디움 자석을 사용하여 틈새를 매울 경우 네오디움자석으로 타프와 사이드월 결착을 먼저 하신 후 스트레치코드를 설치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의 힘들었던 경험을 공유하여 도움이 되고자 한 포스팅이었는데 도움이 되실려나 모르겠네요.
저보다 더 고수님들이 많으시니 제가 포스팅한 내용은 적당~~~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