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나들이 전기자전거와 킥보드

지난 주말..
폭설이 지나고 포근한 날씨인지라
미세먼지가 나쁨임에도 도심나들이를 즐기러 다녀왔어요

아빠는 전기자전거를  타고 아들은 킥보드를 타고 말이죠 ㅎ

전기자전거는 처음 타봤는데
패달을 굴리지 않아도 속도가 쌩쌩나는거라
꽤 재미있더라구요
역시나 아빠도 신나서 달려요

아빠가 전기자전거를 타고 달려가는 모습에
넋놓고  쳐다보던 아들...
킥보드가 생각만큼 속도가 안나는지
몇번 발을 굴리더니 끌고만 다니더란 ㅎㅎ

옆에 형아들이 스케이트보드 타는 모습에
본인도 한번 타보겠다고 땅바닥에 철썩 ! ㅎㅎㅎ

그 모습에 아빠가 킥보드에 앉혀 태워줬어요
신나서 몇번을 타던지 ㅋ

공원 내에 분수가 올라오고 있어서
잠시 그 곁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답니다

이제 도심나들이를 끝내고 집으로 갈 시간...
킥보드가 영 버거웠나봐요

"아빠는 타고와 나는 들고갈께!!"
하더니
무거운 킥보드를 들고 낑낑거리며 잘도 가네요 ㅎ

종종 이렇게나와서 주말나들이하자 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