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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함덕해수욕장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제주 조천 맛집 선흘곶(제주시 조천읍 동백로 102)을 소개합니다.
제주도맛집추천 선흘곶은 한정식을 판매하는 식당인데요. 제주에 머물며 기름진 음식을 잔뜩 먹은 우리는 제주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깔끔한 반찬이 나오는 한정식집을 추천해달라고 했고, 친구가 추천해준 곳이 바로 이곳 선흘곶입니다.
식당을 찾아가시다 보면 이런곳에 식당이 있는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식당 주변에 선흘곶식당 말고는 있는게 없으니 맞다 생각하시고 네비따라 가시면 됩니다.ㅎㅎ
가게 외부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없이 방문하셔도 됩니다. 다만 개를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차에서 내리시면 사주경계를 조금 하시고 식당으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식당에서 키우는 제법 큰 개가 있어 우리 아이들이 소스라치게 놀란적이 있거든요.ㅎㅎㅎ

가게 내부에는 화목난로가 있고 테이블 갯수도 좌식과 입식으로 제법 갖춰져 있었습니다.

제주한정식맛집 추천 선흘곶식당의 메뉴는 '정식' 딱 하나입니다. 인원에 맞춰 식사가 준비되어 나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지만 어지간한 반찬의 원산지는 제주산이더라구요.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기대를 하게 만드는 벽면입니다.

제주가정식맛집 선흘곶의 음식들이 나왔어요. 제주산 기본반찬과 더불어 돔베고기, 고등어구이가 있고, 쌈싸먹는걸 좋아하는 남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충분한 양의 쌈채소도 있어 좋았네요. 우리 아이들은 고기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선흘곶에서 고등어구이를 먹는 모습을 보니 생선구이도 무척 잘 먹는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고기를 추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고등어구이와 밥을 너무 잘먹어 따로 추가주문은 하지 않았어요. 

제주 조천 맛집 돔베고기는 아주 부드럽고 고등어는 특유의 냄새가 없어 먹기 좋았습니다. 사진의 전이 참 맛있었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요....ㅠㅠ
시락국도 구수하니 맛있어서 몇번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집에서 수육을 먹을 때도 배추쌈에 먹는걸 좋아하는 제 취향에 딱 맞는 은은하게 달달한 배추에 고기를 올려 먹으니 참 맛이 좋았습니다.

클리어~~~~
우리집 먹보들이 접시를 거의 닦아놨어요. 밥도 더 먹고 반찬도 두세번 리필했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렇게 배부르게 먹었음에도 더부룩함을 느끼지 못했어요. 오랜만에 신선한 재료의 음식들로 배를 채워 그런가봐요.

따뜻한 보리차로 입가심까지 완벽한 마무리!!
너무 좋은 한끼 식사였네요..
가격은 1인분에 17,000원으로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다음 제주 방문 때 꼭 재방문 예정입니다.

참고로 주문은 성인 기준으로 하였고, 유아의 경우 밥과 국은 사장님께서 서비스처럼 내어주셨어요

제주도민추천 한정식 가정식 맛집 조천 선흘곶의 영업시간은 10:30~18:00이고 라스트오더는 16:00,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제주에서 3주간 머물며 만족했던 식당들을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블로그에 소개해 드리는 곳 이외에도 많은 식당을 방문했지만 마음에 딱 들어온 식당만 소개해드리고 있어요. 입맛이야 다들 다르겠지만 우리가족이 대만족한 곳이니 추천해드려도 괜찮을거 같아요. 
지금 제주에서 깔끔한 가정식 한정식이 생각나신다면 제주도 한정식 맛집, 제주돔베고기 맛집인 선흘곶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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