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천포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 2월 우리가족은 제주도 2주살기를 하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습니다.(있다 보니 3주간 있었어요.ㅎㅎ) 이번에는 처음으로 배편을 이용해 보았는데요. 
그 이유는 둘째를 배에 가지고 갔던 지난 5박6일 제주여행에서 아이가 하나인대도 렌트카에 짐이 꽉찼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둘째까지 있으니 짐이 더 많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고, 당시 제주도 렌트카 비용이 워낙 비쌌기 때문에 차를 배에 싣고 가보자! 하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2주간의 여행짐을 옮기는 일도 쉽지 않다 생각도 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제주도로 가는 배편이 다양하잖아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울산에서 가장 가까운 삼천포에 제주로 가는 배편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예매를 했습니다. 운임 정보는 아래 오션비스타 링크에 여객요금과 차량 선적비용을 확인해주세요. 

오션비스타 제주 - 현성MCT (oceanvista.co.kr)

 

오션비스타 제주 - 현성MCT

오션비스타, 현성MCT, 선박예약, 제주도, 삼천포, 제주, 삼천, 한려해상국립공원, 현성, 주식회사현성MCT

www.oceanvista.co.kr

출발시간 및 도착 시간은 삼천포 출발 23:30 제주 도착 06:00이고 제주 출발 14:00 삼천포 도착 20:30이고 토요일은 휴항이니 참고하세요.

밤 11시 출발이라도 이르게 출발하여 6시쯤 삼천포에 도착을 했어요. 11시까지 무얼할까 하다가 저녁을 먹고 예~~~~전에 삼천포에 왔던 기억을 떠올려 청널공원이라는 곳에 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가 제주로 가는 배를 타기전 저녁식사를 위해 간 곳은 하이풍분짜라를 베트남 사람이 하는 음식점이었는데 동남아 느낌이 물씬 나는 음식이었어요.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ㅎㅎ

쌀국수
짜조
분짜

식사를 마친 뒤 곧바로 가기로 한 청널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삼천포 용궁시장에서 길만 잘 찾는다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풍차모양의 건물에 들어가서 삼천포항의 야경도 구경하고, 놀이터에서 놀며 1시간 넘게 놀다가 우리가 배를 타야 할 곳인 삼천포신항 여객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삼천포에서 제주로 가는 배편을 차량까지 선적해 이용하신다면 인터넷에서 예매하시어 카톡으로 승선권을 미리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그 이유는 터미널에 내려 따로 발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인데요. 차량을 선적해야 하는 경로를 따라 승선인원 모두 자차로 이동하여 배에 탑승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다만 제주에서 삼천포로 올때는 운전자를 제외한 탑승 인원은 터미널에 내려두고 차를 선적한 후 셔틀을 타고 운전자도 터미널로 이동해야 하니 이점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이른 시간이고 인터넷으로 승선권을 발행해 바로 승선했던 터라 우리 차는 배의 가장 안쪽에 대게 되었는데요. 안내해 주시는 분의 신호에 따라 차량을 주차를 하고 간단한 짐을 챙긴 후 객실로 이동합니다.

우리가 이용했던 패밀리룸 내부 사진입니다. 내부는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고, TV와 냉장고까지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다만 겨울철에 이용하신다면 전기장판을 챙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난방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부족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삼천포 제주 배편인 오션비스타제주는 내부가 아주 넓었어요. 간단히 짐을 풀어놓고 여기 저기를 둘러보았어요. 편의점에는 간식거리부터 컵라면, 커피류, 레토르트 식품들이 있었고, 카페테리아에는 육개장, 카레라이스 같은 식사메뉴가 있었어요.

선내에는 와이파이와 멀미약이 제공되지 않으니 멀미가 심한 분들은 미리 멀미약을 복용하시고 탑승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으니 배가 출발했고 갑판으로 나가 사진도 찍어가며 시간을 보냈어요. 
샤워실 내부 사진은 없지만 수압도 좋고 온수도 잘 나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씻고 잠을 청하니 어느새 제주항에 도착을 했네요. 제주에 도착하니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어마어마한 눈보라가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경험상 제주배편 차량을 선적하신 경우 빨리 하선하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복불복이고 구지 꿀팁이라면 너무 이른시간에 차량을 선적하지 않는 것이 좋을겁니다.
우리는 운이 없어 이른시간 차량을 선적했음에도 차량에서 40분이상 대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이르게 차량을 선적하면 주차공간 가장 위로 가기 때문에 제일 늦게 배에서 빠져나왔어요. 그 이유는 맨 윗층 가장 안쪽에 주차가되어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차량이 하선할 때는 승선할 때의 반대방향으로 나오기 때문에 차량하선 출구쪽 앞이 가장 빠르게 하선합니다. 

여기까지 삼천포에서 제주로 가는 제주배편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가족 3주간의 제주여행 차곡차곡 소개해 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728x90
반응형
LIST